1. 해외선물이란 무엇인가?
해외선물이란 말 그대로 해외에서 거래되는 선물상품을 말한다.
원유, 금, 곡물 같은 원자재부터 시작해서, 주가지수, 국채, 통화 등 다양한 자산을 기초로 한다.
이 중 가장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는 바로 지수선물이며, 그 중에서도 나스닥 선물(NQ)은 대표적인 인기 종목이다.
선물(Futures)이란 특정 상품이나 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의 일정 시점에 사고팔기로 약속하는 거래를 뜻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주식과는 다르게, "매수뿐만 아니라 매도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즉, 올라야만 수익이 나는 것이 아니라, 하락을 예상하고 매도 포지션으로 진입해도 수익이 날 수 있는 구조다.
해외선물 시장은 24시간 거래 가능하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에게도 매력적이다. 특히 나스닥 선물은 한국 시간으로 밤 10시 30분 이후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본업이 끝난 후에 매매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2. 나스닥 선물이란 무엇인가?
나스닥 선물은 미국의 나스닥1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선물이다.
이 지수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즉, 나스닥 선물은 이러한 기업들의 주가 흐름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고성장 기술 중심 지수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나스닥은 변동성이 매우 크다. 조금만 뉴스가 나와도 지수가 수십 포인트씩 움직이며, 1틱(0.25포인트)당 금액은 약 $5이므로 레버리지가 상당하다. 단기간에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손실 위험도 크다는 의미다.
국내 선물에 비해 나스닥 선물은 유동성이 풍부하고, 지표와 뉴스의 반응이 빠르다.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슬리피지(주문 시 체결 지연)가 적고, 기술적 분석이 비교적 잘 맞는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에서 나스닥 선물을 거래하려면 해외선물 계좌를 개설하고, 증권사의 HTS나 MTS를 통해 거래하면 된다.
초기 증거금이 높지 않기 때문에 소액으로도 접근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청산(로스컷) 위험도 존재하기에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3. 성공과 실패의 기회가 공존하는 시장
나스닥 선물의 매력은 명확하다. 높은 수익 가능성과 짧은 시간 안에 기회가 온다는 점이다.
하지만 동시에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단 한 번의 진입으로 하루치 일당을 벌었다"는 말이 가능할 만큼, "눈 깜짝할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는 말도 종종 오고가는게 선물시장의 진실이다.
그래서 이 시장은 단순한 도박장이 아니라 심리와 원칙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진입 전 기준을 세우고, 손절과 익절 기준을 명확히 지키며,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많은 트레이더들이 나스닥 선물로 수익을 내지만, 그만큼 퇴장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는 이 시장이 절대 만만하지 않다는 뜻이며, 준비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이라는 것을 뜻한다.
기술적 분석, 뉴스 해석, 매매심리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꾸준히 기록하며 복기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시장을 단기적인 수익 수단이 아닌 하나의 기술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공적인 트레이딩이란 단순히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반복적인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스닥 선물은 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실전 훈련장이 될 수 있다. 그럴 수 있다고 믿는다.
--------------------------------------------------------------------------------------------------------------------------------------------------------
맺음말
처음에 계좌를 개설하면 자신만의 매매법이 만들어 지기 전까지는 무조건 모의매매로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좌가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반드시 충분한 정말 지겹도록 충분한 모의매매를 통해서 수익이 지속적으로 나는지 확인해야한다.
선물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은 반드시 내 말을 명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