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캐스틱
오늘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조지표중의 하나인 스토케스틱에 대해서 알아보자
Stochastic은 ‘가격이 오르내리는 속도(모멘텀)’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기본설정부터 간단한 실전적용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1. 기본 설정법: %K, %D, Slow
스토캐스틱은 두 개의 선으로 구성된다.
%K : 원본 값, 속도계 바늘 같은 선이다.
%D : %K를 다시 평균 낸 신호선이다.
HTS 대부분은 Slow Stochastic(느린 스토캐스틱)을 기본 제공한다. 가장 대중적인 14, 3, 3 설정은 아래와 같다.
항목 | 의미 | 기본값 |
---|---|---|
기간 | 고·저 범위를 계산할 일수 | 14 |
%K 스무딩 | %K를 몇 번 이동평균할지 | 3 |
%D 기간 | %K를 몇 일 평균해 신호선으로 쓸지 | 3 |
14일 최고가·최저가 범위에서 오늘 종가가 어느 비율에 위치하는지를 %K로 표시하고,
이를 부드럽게 만든 뒤 다시 이동평균을 내면 %D가 된다. 이 두 선이 0~100 범위 안에서 오르내리며 모멘텀을 시각화한다.
- 민감도 조절
단타: 10 / 3 / 3처럼 기간을 줄이면 빠르게 반응한다.
중·장기: 20 / 5 / 5처럼 기간을 늘리면 노이즈가 줄어든다. - 과매수·과매도 구간 조정
기본선은 80 이상을 과매수, 20 이하를 과매도로 본다.
변동성이 큰 종목이라면 85 / 15로 범위를 넓혀 오버슈팅을 줄일 수 있다.
설정은 HTS 보조지표 메뉴에서 ‘Stochastic → 설정’ 버튼을 눌러 숫자만 입력하면 바로 적용된다.
2. 사용법: 세 가지 핵심 시그널
- 골든 크로스 & 데드 크로스
%K가 %D를 아래에서 위로 돌파하면 골든 크로스로 매수신호이다.
반대로 위에서 아래로 꺾이면 데드 크로스로 매도신호이다. - 과매수·과매도 반전
80 이상 구간에서 크로스가 나오면 단기 과열 → 조정을, 20 이하 구간에서 크로스가 나오면 단기 침체 → 반등을 예고한다. - 다이버전스
주가는 고점을 높이는데 스토캐스틱 고점이 낮아지면 상승 힘이 약해져서 하락으로 전환된다.
주가가 저점을 낮추는데 스토캐스틱 저점이 높아지면 바닥으로 다시 상승으로 전환될 확률이 높아진다.
3. 실전 적용: 이평선·거래량과 같이 봐야 승률을 높일수 있다.
케이스 ① 눌림목 매수
20일선 위 상승 종목이 일시 눌림 후 스토캐스틱이 과매도 20 이하에서 골든 크로스가 발생한다.
거래량이 직전보다 늘어난다면 보조지표의 신뢰도를 높일수 있으므로 매수한다.
케이스 ② 고점 경계 & 분할 매도
주가가 신고가를 돌파했지만 스토캐스틱 90 근처에서 데드 크로스 + 거래량 감소가 나온다.
일부 익절하거나 전량매도하여 수익을 확정한다.
케이스 ③ 다이버전스 포착 스윙
주가가 이중 바닥을 만드는 동안 스토캐스틱 저점이 높아졌다.
이평선도 거래량이 두 배 이상 터지며 골든 크로스가 확인된다.
추세 전환 초기로 판단하고 스윙 포지션으로 접근한다.
끝으로
스토캐스틱은 단순한 두 줄 그래프지만 그 속엔 가격·시간·심리가 모두 녹아 있다.0
기본 설정만 익혀도 시장의 호흡을 짚을 수 있고, 이평선·거래량과 조합하면 매매 전략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단기 매매로서의 지표로 활용도가 높으며, 추세화 같이 보려면 MACD를 같이 보는것도 추천한다.